머리 기사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다 함께 남북관계 풀어 갈 수 있길"

강창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7일 "다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도 하나씩 풀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의 적대적) 두 개 국가론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또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실제로는 (남북이) 두 국가, 1민족 2국가로 UN에도 각각 가입해있다"면서도 "우리 헌법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을 활성화하고 적극 홍보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민주평통은 평화 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이나 공감대 형성에 장점이 있는데, 이를 토대로 대통령 정책 건의는 물론 국민에게 평화통일을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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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조선일보> 데스크에 묻습니다, 여성이 '덫'입니까?
[여성경제] '여성·AI에 치이는 남성들' 왜 이런 제목을
치이다, 국어사전을 보면 그 뜻은 세 가지입니다.
① 무거운 물건에 부딪히거나 깔리다
② 덫 따위에 걸리다
③ 어떤 힘에 구속을 받거나 방해를 당하다
다음은 2026년 4월 15일 오전 0시 33분에 네이버에 전송됐다가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에 재전송된 <조선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여성·AI에 치이는 한국 25∼34세 남성들
<조선일보> 데스크에 묻습니다. 여성이 무거운 물건입니까. '덫'인가요? 아니면, 여성이 남성의 취업을 구속하거나 방해했나요.
<조선일보>는 "한국 남성 청년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빠르게 하락하는 이유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기성 세대에 유리한 경직된 고용구조, AI(인공지능)로 인한 업무 대체 등 사회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며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란 제목의 보고서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이 14일 발표한 것입니다.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한국은행 연구팀은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이 2000년 89.8%에서 2025년 82.3%로 큰 폭 하락하였으며, 이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큰 감소폭"이라며 그 요인을 네 가지로 짚었습니다. ▲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고 ▲ 산업구조 변화가 초대졸 이하 남성의 노동공급을 위축시켰으며 ▲ 고령층 고용률이 높아졌고 ▲ AI의 급속한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 중 두 가지, 즉 높아진 고령층 고용률과 AI의 확산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청년층 전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고령층 근로자 증가는 청년층 신규 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거나 "AI기술 도입 및 급속한 확산도 청년층 고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AI라는 '물건'에 치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고서는 "2025년 초대졸 이하 남성 노동자 공급 확률은 2000년에 비해 2.6%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업·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중·저숙련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초대졸 이하 남성에 대한 노동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이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 연구팀이 보고서 첫머리와 마지막 결론을 통해 강조한 분석 결과였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나온 기사 제목이 '여성·AI에 치이는 한국 25∼34세 남성들'입니다. 이 제목이 보고서 결론과도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끝으로 확인해보시죠. 연구팀은 "정규직·대기업 중심 1차 노동시장의 과도한 고용보호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거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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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다, 국어사전을 보면 그 뜻은 세 가지입니다.
① 무거운 물건에 부딪히거나 깔리다
② 덫 따위에 걸리다
③ 어떤 힘에 구속을 받거나 방해를 당하다
다음은 2026년 4월 15일 오전 0시 33분에 네이버에 전송됐다가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에 재전송된 <조선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여성·AI에 치이는 한국 25∼34세 남성들
<조선일보> 데스크에 묻습니다. 여성이 무거운 물건입니까. '덫'인가요? 아니면, 여성이 남성의 취업을 구속하거나 방해했나요.
<조선일보>는 "한국 남성 청년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빠르게 하락하는 이유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기성 세대에 유리한 경직된 고용구조, AI(인공지능)로 인한 업무 대체 등 사회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며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란 제목의 보고서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이 14일 발표한 것입니다.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한국은행 연구팀은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이 2000년 89.8%에서 2025년 82.3%로 큰 폭 하락하였으며, 이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큰 감소폭"이라며 그 요인을 네 가지로 짚었습니다. ▲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고 ▲ 산업구조 변화가 초대졸 이하 남성의 노동공급을 위축시켰으며 ▲ 고령층 고용률이 높아졌고 ▲ AI의 급속한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 중 두 가지, 즉 높아진 고령층 고용률과 AI의 확산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청년층 전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고령층 근로자 증가는 청년층 신규 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거나 "AI기술 도입 및 급속한 확산도 청년층 고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AI라는 '물건'에 치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고서는 "2025년 초대졸 이하 남성 노동자 공급 확률은 2000년에 비해 2.6%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업·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중·저숙련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초대졸 이하 남성에 대한 노동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이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 연구팀이 보고서 첫머리와 마지막 결론을 통해 강조한 분석 결과였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나온 기사 제목이 '여성·AI에 치이는 한국 25∼34세 남성들'입니다. 이 제목이 보고서 결론과도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끝으로 확인해보시죠. 연구팀은 "정규직·대기업 중심 1차 노동시장의 과도한 고용보호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거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여성 및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 확대는 사회규범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동공급이 다양화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이는 인적자원의 효율적 재배분을 촉진하고 기업과 근로자간 매칭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효율성 제고는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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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이영아·최승원·이경혜,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공식 지지 선언

최승원 "시민 향한 진정성과 열정 믿어"
이영아 "불통 행정 끝낼 경청의 리더십"
이경혜 "거짓 공약 없는 솔직한 참일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명재성·민경선 예비후보의 2인 결선 투표로 압축된 가운데, 앞선 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최승원·이경혜·이영아 전 예비후보가 민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민경선 예비후보에 대한 합동 지지 선언이 당내 결선 투표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최승원·이경혜·이영아 후보는 민경선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합동 지지 선언 및 정책 연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장 먼저 지지 발언에 나선 최승원 전 후보는 과거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민 후보와 함께 의정 활동을 펼쳤던 인연을 강조했다. 최 전 후보는 "민경선 후보는 진정으로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며, 시민들을 위해 잠도 못 자며 여러 가지 고민을 하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후보가 고양 시민을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해내겠는가"라며 "민 후보를 믿고 고양 시민을 위해 뚜벅뚜벅 함께 걷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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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세월호 기억식에서 이 대통령 손 잡은 학생들, 이 말 전하고 싶답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2주기입니다. 노란 리본 하나씩 받아 가세요."
16일 밤 서울 마포구 망원역 2번 출구 앞. 성미산학교 중등 과정 학생들은 행인들을 향해 큰 목소리로 외쳤다. 한 학생은 '기억과 약속의 4월 우리 모두는 세월호의 증인입니다'라는 노란색 팻말을 들었고, 옆에 선 학생들은 세월호 리본 키링과 노란 나비 종이를 사람들에게 건넸다.
많은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지만, 걸음을 멈추고 노란 리본과 나비를 받아 든 이들도 제법 있었다. 과자를 사와 학생들 주머니에 찔러 넣어준 사람도 있었고, "고맙습니다"라거나 "참 착하고 기특하네"와 같은 따스한 말을 건네는 이들도 있었다. 성인 자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연배의 남성 둘은 노란 리본을 받아 들고선 "아이들이 살아 있다면, 서른쯤 됐겠지?"라는 말을 주고받았다.
"언제 적 세월호야. 학생들은 집에 가서 공부나 하지. 쯧쯧"
못마땅한 표정으로 혀를 차며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학생들은 개의치 않았다. 그렇게 1시간 동안 학생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집중 선전전을 진행했다. 다 함께 '진실을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를 부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라는 큰 교실에서,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고 이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게 더 큰 공부가 아닐까.
2014년에 태어난 아이가 세월호를 외치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2014년 4월의 날들을 잊을 수 없다. 나에겐 특별한 경험과 함께였다.
그해 4월 1일, 아내 배 속에 생명이 깃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봄의 따스함과 초록이 넘실대던 때라, '봄이'라는 태명을 지었다. 보름 뒤, 4대강 관련 취재를 위해 경기도 여주를 찾았다. 오전에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를 보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는데,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에서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도했다. 취재를 마친 늦은 오후 참사가 발생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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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질문들4' 손석희도 당황시킨 김애란 작가의 이 문답

"시대를 바꾸는 힘은 언제나 '답'을 가진 자가 아닌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15일 시즌4 마지막 방송을 마친 MBC <손석희의 질문들> 기획 의도의 일부 문구입니다. 2024년 7월 13일 첫 방송 이후 정치, 경제, 문화 관련 인사들이 꾸준히 이 프로그램을 찾았는데요. 마지막 방송 출연자는 김애란 작가였습니다.
1980년생인 김 작가는 22세에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등단한 이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해왔습니다. 한국일보 문학상 최연소 수상(<달려라, 아비>), 이상문학상 최연소 수상(<침묵의 미래>) 등 각종 문학상을 거머쥐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첫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과 단편 <입동> 등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됐고, 이중 <두근두근 내 인생>은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로까지 제작됐습니다.
이런 김 작가지만 정작 방송 출연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첫 방송 출연 소감에서 그는 "무대를 청소하는 스태프, 1층 아나운서국에 붙어 있는 바른말 쪽지 등을 보며 이게 공영 방송사의 미덕이구나 생각했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기도 했는데요. 곧이어 이어진 질문들에는 거침없는 답을 쏟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사회와 시대, 사람을 바라보는 김 작가의 시선이었습니다. '김애란은 오랫동안 사회학자였다'는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말을 인용하며 묻는 손석희 진행자에게 김 작가는 "당연히 사회 속에 사니까 사회적 소설을 쓴다"고 분명하게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소설을 집이라고 한다면, 독자분들이 제 집에 들어오기도 전에 싫증 내면 어쩌나 걱정이 있다"며 "사회적 주제를 집의 뼈대나 콘크리트로 세우지 않고, 독자분들이 무슨 집인지 모른 채 들어왔다가 그 집을 나갔을 때 사회적 공기가 몸에 냄새처럼 배어 바깥공기와 만나 환기되는 식으로 상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진행자는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제가 많은 경험을 했는데 우리 말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도 있는데 난 왜 이렇게 직선적으로만 얘기했나 반성도 해본다"라고요. 무거운 주제인 작품들임에도 그 사이에 매번 농담이 서려 있다는 질문에는 "너무 뜨거운 위로의 온도 때문에 상대에게 정서적 채무감을 줄 수 있는데 (농담은) 비장함을 좀 낮춰서 상대를 정서적으로 빚진 상태로 만들지 않는 위로라는 생각도 든다"고 답했습니다.
김애란 작가는 자신의 단편 <입동>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모두 세월호 참사와 연관됐음을 처음으로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설들에서 세월호 참사가 연상된다'는 독자들 반응을 전한 진행자에게 김 작가는 "출간 후 인터뷰에도 언론에도 그렇게 설명한 적이 없지만, 그렇게 읽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꼭 그 주제여서 언급 안 한 게 아니라 동시대 사건과 저와의 거리감, 이야기와의 거리감이 너무 가까워서 그랬다"고 답했습니다.
김 작가는 방송에서 진행자에게 되묻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문학의 가능성, AI와 인간의 차이를 묻는 말에 김 작가는 "망설임이다. 누군가의 고민, 아픔을 들을 때 말을 삼키고 주저하는 찰나가 있더라"며 "결례가 안 된다면 손석희 앵커님이 진행했던 뉴스의 예를 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4월 4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고 노회찬 의원을 언급하다 20여 초간 침묵하던 모습이었습니다.
"주저함 안에 힘겹게 서 있는 어떤 배려나 품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사고처럼 보일 수 있는데 어떤 진실과 인간이 서 있는 모습을 우리가 다 봤다고 생각한다. 그때 역시 망설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AI가 진행했다면 보도 원칙에 따라 속도와 효율에 따라 진행했겠지만 오히려 동시대를 통과하고 있고, 함께하고 있다는 걸 강렬하게 느꼈다. 인간의 결함이나 한계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 미덕이고 개성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중략)
전엔 문학의 내용에 집중해서 그 가치를 말했다. 요즘 드는 생각은 내용보단 형식에 가치가 있지 않나 싶다. 어떤 진실은, 어떤 고통은 반드시 그 사람이 말하고 싶은 속도로 말하고 싶은 분량만큼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특화된 장르 중 하나가 문학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안에 집중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선 말하고 싶은 사람의 속도대로 쓰인 작품을 읽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당장은 문학이 우리 삶의 문제를 돕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표 안 나게, 결코 생색내지 않는 형태로 천천히 우리를 돕는다고 생각한다."
[영화계] <내 이름은> 관람 약속 지킨 이재명 대통령

제주 4.3을 다룬 또 하나의 극영화가 15일 개봉했습니다. 올해로 팔순을 넘긴 정지영 감독의 신작인데요. 개봉일 저녁 서울 용산CGV에서 특별한 행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내 이름은>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이었는데요. 앞서 이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반 시민 165명을 초청한다는 공지를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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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원외인사도 지역사무소 운영 가능' 법안, 정개특위 소위 통과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정훈 기자 =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도 정당의 지역 하부조직인 당원협의회 또는 지역위원회 사무소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7일 제2소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시도당 하부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당원협의회 또는 지역위원회에 사무소 1곳을 둘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정당이 국회의원 지역구 등에 당원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했지만, 사무소는 운영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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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광주 동남갑·북갑·북을·광산을 4곳, 중대선거구제 첫 도입

6·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 4곳의 선거구에서 시·도의원 선거 최초로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된다.
1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 합의안에 따르면 광주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8곳 중 동구남구갑, 북구갑, 북구을, 광산구을 등 4곳의 시의원 선거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한다.
광역의회 선거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대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1명을 뽑는 소선거구제와 달리 2인 이상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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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26 우인성 판사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에게 "일본어 실력" 물은 이유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허위·과장 보고 전력을 입증하려 했지만, 재판에서 제시된 사례는 "한 총재 앞에서 일본어 실력을 과장한 적 있다"는 데 그쳤다. 이를 확인하고자 재판부가 윤 전 본부장에게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하냐"고 묻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등에 대한 21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전 재판에는 통일교 한국협회 국장, 세계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던 조아무개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 총재 측은 윤 전 본부장과 함께 근무했던 조씨를 상대로 윤 전 본부장의 보고 방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는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이 한 총재의 지시가 아닌 윤 전 본부장의 독단적인 행위였음을 입증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통일교 교인 "윤영호, 일본어 잘 못하는데 거짓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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