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AI 도입 따른 구조조정'... 30대 초반에 희망퇴직 몰리는 청년들

지난해 취재하던 중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40대 늦은 나이 오토바이 정비 기술을 배워 창업에 성공한 사장이 2호점을 넘어 3호점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구인난'으로 오토바이 수리점은 물론 규모 있는 카센터들조차 폐업한다는 소문이 무성한데, 그는 어떻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을까?

구인난 속 역설: 4대보험 전액 부담하는 사장들

"사장님, 요즘 패스트푸드점도 사람 구하기 어렵다는데, 청년들이 기피하는 오토바이 수리 기사는 어떻게 구하셨어요?"

"간단해요. 돈이죠. 저는 기사들 근로소득세부터 4대보험까지 다 부담해요."

순간 혼란스러웠다. 요즘 자영업자들은 4대보험 부담이 버거워 '프리랜서' 계약으로 비용을 회피하는데, 4대보험 전액에 근로소득세까지 사업주가 부담한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왜 그래야 하는 거죠?"

"청년 정비공들이 자신들 손에 약속한 돈을 그대로 쥐어달라고 하니까요. 가령 월급 300만 원을 약속했는데 4대보험에 원천징수까지 하면 200만 원대로 떨어지잖아요. 그게 싫다는 거예요."

"그럼 차라리 4대보험과 소득세를 감안해 급여를 올리고 실수령액을 맞춰 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야 사장님도 인건비 처리가 제대로 되는데, 손해 아닌가요?"

"맞아요. 제 손해죠. 그런데 청년들이 이런 단순한 방식을 선호해요. 이 급여 조건 덕분에 구인난에서 벗어났어요. 어제도 인근 오토바이숍 청년 두 명이 자리 있냐고 전화했어요. 제가 좀 덜 벌더라도 구인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 확장할 수 있으니 더 낫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활동하는 단체에서 교류하는 '카센터' 사장들에게도 물어봤다.

"저도 그래요. 4대보험과 근로소득세 다 부담해요. 요즘 청년들이 이런 방식을 선호하니 어쩌겠어요. 여기에 주 5일, 연장근무 수당까지 지급해야 그나마 사람을 붙잡을 수 있어요."

이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정비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건설 노동자 파견 업종에선 꽤 오래된 관행이에요. 회사가 건설 노동자 4대 보험과 근로소득세를 모두 부담하죠. 연말정산 때마다 골치 아파요."

건설 노동자를 파견하는 회사에서 재무를 담당하는 지인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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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8일,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화재참사가 일어난 지 23년이 된 날에 유가족·시민들이 참사 현장 앞에서 함께 손 맞잡았다.

18일 오후 2시 참사의 현장인 대구 중앙로역 2번 출구 앞에는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전국 재난참사 피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생자들을 기리며, 다시는 이 땅에 같은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함께 새겼다.

앞서 오전 9시 50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공식 추모식이 먼저 열렸고, 오후 시민추모문화제는 더 많은 시민·단체와 연대하기 위해 대구4·16연대 주관으로 참사 현장 인근에서 별도로 마련됐다.

발언의 문을 연 박신호 대구4·16연대 상임대표는 "기억은 큰 힘이 되고, 연대는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며 "이 자리는 2.18의 기억과 위로를 넘어 전국 재난참사 피해자 모두와 함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박 상임대표는 이어 "2026년 이후 모든 재난참사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되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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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설날, 강원 동해시의 남쪽 '봉정마을'과 북쪽 발한동 '골말'에서 도배례가 열렸다. 마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올리는 이 의례는 한 해의 문을 여는 공동체의 약속이자,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상징적 장면이다. 도배례는 집집마다 흩어진 지역 정치 지도자와 기관 단체장 등 인사가 한자리로 모여 어른을 공경하고 덕담을 나누는 마을 단위의 세배다.

아침 공기가 아직 매서웠지만, 마을회관은 따뜻한 기운이 먼저 차올랐다. 청년회와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차림과 자리 배치, 어르신을 모시는 손길 하나하나에 오랜 전통의 결이 스며 있었다. 골말 청년회 회원들은 분주히 동선을 정리하며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봉정마을 운영위원장과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절을 올리는 젊은 세대의 이마가 바닥에 닿을 때마다, 덕담은 마을의 미래를 향한 축원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더 건강하게, 서로 더 의지하며 살자"는 말은 가벼운 인사 보다 생활의 다짐에 가까웠다. 도배례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오갔다. 농사 형편, 자녀들의 근황, 겨울을 나는 건강의 지혜까지, 짧은 대화 속에 마을의 시간과 기억이 겹겹이 쌓였다.

공동체는 그렇게 일상의 안부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확인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지역의 숙제로 거론되는 시대다. 그럼에도 이날 골말과 봉정마을은 전통이 현재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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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말문을 연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잘못을 분명히 인정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속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어려운 순간에 원칙보다 이익과 계산을 앞세우지는 않았는지, 국민 눈높이보다 당내 계파를 먼저 고려하지는 않았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잘못은 역사와 국민 앞에 분명히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다시 설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12.3 비상계엄에 대한 형식적 사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역사와 국민 앞에 솔직해야 한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께도 말씀드린다. 법적 판단은 사법 절차에 맡기더라도, 국정 운영 과정에서 빚어진 혼란과 분열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한다"면서 윤석열씨에게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저는 'K-자유공화주의', 한국형 자유공화주의를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 당내에 만연한 '이익집단 정치'의 DNA ▲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주의적 정치'의 DNA ▲ 상대를 배제하는 '뺄셈 정치'의 DNA 등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같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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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18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윤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19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온다"라며 "법원은 내란범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직시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법원은 한덕수와 이상민 판결에서 12·3 불법 계엄이 군정을 동원한 폭동이자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한 내란이라고 규정했다"라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 또한 추상 같은 엄벌을 받아야 한다는 게 우리 국민의 상식"이라고 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사법부는 법정 최고형으로 시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라며 "사법부는 결코 관용을 베풀어선 안 된다. 법원은 이미 12·3 불법계엄을 '내란, 친위쿠데타'로 규정했다.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수괴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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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20년. 그 긴 시간 동안 은평구 신사동 한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의 '엄빠(엄마·아빠)'이자 마을의 '해결사'로 살아온 이가 있다. 중고 1톤 트럭을 직접 몰고 비포장 산동네를 누비던 20대 청년은 어느덧 지천명을 내다보는 나이가 되었다.

단순한 지역아동센터를 넘어, 집수리와 무료 급식으로 마을 전체를 돌보는 '누리사랑복지센터' 이재현 센터장을 만났다. 그가 온몸으로 기록한 20년은 은평구 복지의 역사이자,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우리 사회의 숙제이기도 했다.

이재현 센터장이 신사동과 인연을 맺은 건 2005년. 당시 그는 대형 복지단체의 최연소 팀장이었지만, 행정가의 길 대신 현장에서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삶을 선택했다.

번듯한 직장 그만두고 현장으로


-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연고도 없는 은평에서 시작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로 취업해 승진도 빠르고 인정도 받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저는 사람 냄새 맡으며 아이들과 부대끼고 싶은데, 정작 제가 하는 일은 온종일 서류를 돌보는 '행정'이었습니다.

'나는 기관을 위한 직원보다는, 대상자를 위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갈증이 너무 컸어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웃음). 제가 가진 사회복지사의 소신으로 직접 소통하고 고민하며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를 하고 싶어 누리사랑을 설립했습니다. 물론 기꺼이 제 뜻을 존중하며 함께해 주신 부모님도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 그렇게 만난 20년 전 은평구 신사동, 첫인상은 어땠습니까?

"그때는 신사동 산새마을 번지수가 다 '237번지'로 통했어요. 지금처럼 번듯한 아스팔트 도로도 없고 마을버스도 안 다니던 시절이었죠. 가파른 비탈길에 빽빽이 들어선 집들이 있는, 잠시 시간이 멈춘 듯 생소하면서도 정겨운 동네였습니다. 무작정 하루에도 대여섯 번씩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누리사랑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안정적으로 10년이 훌쩍 넘게 자리 잡고 있지만, 지난 20년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금의 공간은 신사동 안에서만 세 번째 옮긴 곳이다.

- 오랜 시간 같은 지역에 머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처음 237번지 근처 상가에서 시작해 무봉리 순대국집 앞 건물을 거쳐 이곳에 오기까지 세 번을 옮겼습니다. 초창기엔 '월세살이'의 설움이 컸죠. 건물주가 나가라면 나가야 했고, 월세를 올려 달라면 올려줘야 했으니까요.

이전 건물은 외형이 너무 낡아 사춘기 아이들이 들어오기를 창피해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그런 마음이 제게 전달될 때면 참 속상했습니다. 다행히 지금 있는 곳으로 온 지는 벌써 15년 정도 됐습니다. 여기 와서는 다행히 월세 걱정 없이, 아이들도 당당하게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이 돼 정말 다행이고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새벽 4시까지 부업하며 지켜내고 싶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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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단위 킬로미터는 어쩐지 말만 들어도 거대하게 느껴진다. 한눈에 쉬이 어림잡기도 힘든 이 기나긴 거리를, 조그만 우리 반 아이들에게 달려보자고 제안할 참이었다. 평소 달리기에 취미가 있는 나는 달리기가 인간의 본능임을, 또 이 달리는 본능을 깨웠을 때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뭔가 어려워 보이는 일을 넘어서는 경험이 사람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1km는 1000m, 우리 학교 운동장 한 바퀴가 200m 정도라니까 다섯 바퀴를 쉬지 않고 돌아야 한다. 운동장 다섯 바퀴 달리기? 운동량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됐다. 게다가 준비 없이 갑자기 달리자고 하면, 성취감보다는 패배감을 먼저 경험할지도 모른다.

아직 2학년인 우리 반 친구들에게는 적어도 몇 번의 준비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앞섰다. 그래서 운동장에서 체육 활동을 할 때마다 시작하기 전이나 끝날 때쯤 한두 바퀴 정도 뛰게 했다. 언젠간 다섯 바퀴를 돌아야 한다는 것은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채로.

천천히 뛰어보라고 하는데 달리기 본능이 꿈틀거리는 어린이들은 "자아, 출발!"을 외치자마자 전속력으로 뛰어가기 일쑤였다. 친구가 따라붙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친구도 있고, 더러는 전속력으로 달리다 숨이 차 한 바퀴 돌기도 전에 냅다 누워버리는 친구도 있다. 애초에 손잡고 "우린 그냥 걷자"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나의 목표는 간단했다. 바로 아이들이 "운동장 한두 바퀴쯤이야!" 하며 가볍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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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2026년 새 시즌 공식 첫 경기부터 1골 3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과시했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6-1로 대파했다. 이로써 LAFC는 25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 상대 수비진 파괴하다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방은 드니 부앙가-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포진했다. 중원은 티모시 틸먼-마르코 델가도-스티븐 유스타키오, 수비는 에디 세구라-라이언 포티어스-은코시 타파리-세르지 팔렌시아로 구성됐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LAFC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마르티네스가 오른쪽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3분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른 시간 리드를 잡은 LAFC는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대량 득점을 노렸다. LAFC는 전반 10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부터 전진 드리블을 시도한 손흥민은 수비 2명 사이로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공급했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마르티네스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1도움을 올린 손흥민에게도 첫 골의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7분 부앙가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을 돌파할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고, 골문 왼쪽 하단을 겨냥한 강한 슈팅으로 올 시즌 1호골을 쏘아올렸다.
전반 24분에는 흥부 듀오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먼거리에서 날라오는 롱패스를 안정적으로 터치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템포를 늦춘 뒤 옆으로 패스를 내줬고,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9분에는 부앙가의 왼쪽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전달됐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문전으로 침투하던 틸먼에게 패스했다. 틸먼은 감각적인 오른발 힐 슛으로 마무리지었다. 손흥민의 도움 해트트릭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LAFC는 전반전 슈팅 7개 시도 중 5골을 적중시키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레알 에스파냐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곤살로 리타코 대신 안프로닛 타툼을 투입했다. LAFC는 후반 들어 손흥민만 전방에 남겨둔 채 라인을 내리고 수비 위주의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 강도를 높인 레알 에스파냐는 세트피스에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6분 베나비데스가 올린 프리킥을 잭 장 밥티스트가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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