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단독] 전남경찰청, VIP 등 요인 경호 관련 비밀문서 분실

전남경찰청이 요인 경호 관련 책자 형태의 비밀문서를 분실해 경찰청에서 조사팀을 파견,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말 담당자 인수인계 과정에서 비밀로 분류되는 경호 관련 문서 분실 사실을 확인했다.
비밀문서 관리는 경무 기능이 담당하는데 이번에 분실한 비밀 문서는 형사과 등 각 과에 공유된 것 중 하나로 알려졌다.
경찰 비밀은 Ⅰ·Ⅱ·Ⅲ급으로 나뉘며 전자·비전자 비밀로 구분된다. 대외비도 외부에 공개돼서는 안 되지만, 비밀보다는 한 단계 낮은 보안등급으로 관리된다.
전체 내용보기
14.03.2026 '해바라기 화가'는 왜 '호박꽃'을 그렸을까?

오랫동안 '해바라기'에 천착해온 류인화 화가(수채화)의 10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류인하 화가는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개인전 '노란 정원의 시간'(Pixel Graden)에서 해바라기와 기하학적 픽셀(pixel) 등을 결합한 그림들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24년 개인전에서 해바라기와 함께 '맨드라미'를 배치한 것처럼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박꽃' 그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화가의 "노란 정원"을 구성하는 해바라기와 호박꽃 모두 노란색이다. 그는 해바라기와 호박꽃을 통해 인공지능(AI)의 시대에도 자연의 색과 빛이 여전히 따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류 화가는 자신의 작가노트에서 "픽셀로 이루어진 화면 위에 자연에서 피어나는 해바라기와 호박꽃을 올려, 수직과 수평의 구조 속에서 자라는 생명의 리듬을 담고자 했다"라며 "디지털 언어인 픽셀과 자연의 생명성이 만나는 이 화면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생명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조용히 이야기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계적 질서로 이루어진 픽셀의 세계 속에서도 자연은 여전히 따듯한 색과 빛으로 피어나며, 화면 위에 또 하나의 정원을 만든다"라고 썼다.
이러한 작업과 관련해 류 화가는 좀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업은 도시적 공간과 자연의 생명 이미지를 결합한 회화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행복의 상징을 탐구했다"라며 "표현의 출발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의 감각을 회화 안에서도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자신의 작업 의도를 풀이했다.
전체 내용보기
14.03.2026 "서명해 준 적 없다"… '1000명 시민선대위' 명단 논란
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선거를 앞두고 A 예비후보가 발표한 '1000명 시민선대위' 명단을 둘러싸고 허위 지지선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선거판이 술렁이고 있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충남선관위)는 12일 "지난 2월 23일 계룡시에서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A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이 포함된 명단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A 예비후보 측이 공개한 '시민과 함께하는 1000명 시민선대위' 명단이다. 이 명단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계룡시체육회 직원, 사회단체 등 지역 공공 역할을 맡은 인물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시민들은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이 없음에도 이름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파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충청24시뉴스와 통화한 시민 B씨는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분명히 밝혔다"며 " A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서명을 해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C씨 역시 "그분을 알지도 못하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선관위 직원과 통화를 하게 됐다"며 "지지선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 공표죄)는"당선을 목적으로 연설·신문·선전문서 등으로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충남선관위)는 12일 "지난 2월 23일 계룡시에서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A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이 포함된 명단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A 예비후보 측이 공개한 '시민과 함께하는 1000명 시민선대위' 명단이다. 이 명단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계룡시체육회 직원, 사회단체 등 지역 공공 역할을 맡은 인물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시민들은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이 없음에도 이름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파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충청24시뉴스와 통화한 시민 B씨는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분명히 밝혔다"며 " A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서명을 해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C씨 역시 "그분을 알지도 못하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선관위 직원과 통화를 하게 됐다"며 "지지선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 공표죄)는"당선을 목적으로 연설·신문·선전문서 등으로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
14.03.2026 "박수 한번 주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무대 아래 신용한 콕 찍은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청주를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나선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행정상의 '공정성' 논란으로 무대석에서 밀려난 신 부위원장의 처지를 직접 언급하며 힘을 실어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OSCO)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성 어쩌고 하며 자리 뺏었다는데..." 대통령의 이례적 언급
논란의 장면은 참석자 소개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무대 아래 일반석에 앉아 있던 신용한 부위원장을 직접 호명하며 입을 뗐다.
전체 내용보기
14.03.2026 외부 자본에 내몰린 농촌, 마을태양광으로 자존심 되찾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 방어선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폭염, 폭우, 과수화상병, 벼멸구 대발생으로 우리 농촌은 말 그대로 기후 재난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전 세계가 앞다투어 화석연료를 버리고 재생에너지로 달려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성적표는 OECD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재생에너지의 혁신을 오직 '기술'에서만 찾으려 했습니다.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을 1~2% 끌어올리는 것, 풍력발전기의 기둥을 더 높게 세우고 블레이드를 길게 만드는 것만이 혁신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끼는 진실은 다릅니다. 재생에너지의 가장 위대한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에 있습니다. 바로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대상이나 피해자에서 '주인'으로 입장을 바꾸는 것, 특히 개인이 아닌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자 세계적인 모범입니다.
바닷가에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고, 전기를 소비하는 도시 중심의 공급 구조 속에서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삶과 역할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재생에너지의 약 89%는 농촌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농촌의 땅과 지붕 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에너지입니다. 결국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기 어렵습니다.
외부 자본이 휩쓸고 간 상처, 농촌의 분노와 전력망의 붕괴
지난 몇 년간 농촌에 밀어닥친 태양광 광풍은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거대 자본과 외지 기업들은 수익성이 좋은 임야와 염해 간척지, 심지어 멀쩡한 염전까지 닥치는 대로 태양광 패널로 덮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체 농민의 75%에 달하는 소작농과 임차농들은 농지에서 쫓겨났습니다. 염전에서 평생 소금을 내던 염부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고, 이는 천일염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익은 기업과 땅 투기꾼이 독식하고, 훼손된 경관과 산사태의 위협, 삶의 터전 상실이라는 피해는 고스란히 농촌 주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돈은 외지 기업이 벌어 가고, 우리는 피해만 보느냐"는 분노는 마을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태양광을 혐오시설로 규정하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가혹한 '이격거리 조례'를 만들어 저항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24년 9월, 한전은 전남, 전북, 경북 등 주요 지역에서 전력 계통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31년까지 태양광 설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민의 동의 없이 거대 자본의 논리로만 질주했던 '주인 없는 재생에너지'는 결국 계통망 붕괴와 주민 수용성 악화라는 파국을 맞이한 것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3대 혁신 : 여주시 구양리 햇빛소득마을 모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한 줄기 강력한 빛이 여주시 구양리에서 쏘아 올려졌습니다. 구양리는 단순히 마을에 태양광 패널 몇 장을 얹은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마을공동체가 주인이 되어 기존의 파편화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는 '3대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① 협업형 혁신 (물리적 한계 극복)
넓은 폐염전이나 대규모 유휴지가 없어도 가능함을 증명했습니다. 구양리는 마을의 67가구 전체가 참여해 마을회관, 창고 지붕, 각 농가의 주택 지붕을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작은 개미들이 연대해 거대한 1MW 규모의 묶음 발전소를 구축한 것입니다. 이는 국토가 좁고 대규모 부지가 부족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모델입니다.
② 금융 모델 혁신 (자본의 한계 극복)
전체 내용보기
그동안 우리는 재생에너지의 혁신을 오직 '기술'에서만 찾으려 했습니다.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을 1~2% 끌어올리는 것, 풍력발전기의 기둥을 더 높게 세우고 블레이드를 길게 만드는 것만이 혁신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끼는 진실은 다릅니다. 재생에너지의 가장 위대한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에 있습니다. 바로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대상이나 피해자에서 '주인'으로 입장을 바꾸는 것, 특히 개인이 아닌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자 세계적인 모범입니다.
바닷가에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고, 전기를 소비하는 도시 중심의 공급 구조 속에서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삶과 역할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재생에너지의 약 89%는 농촌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농촌의 땅과 지붕 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에너지입니다. 결국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기 어렵습니다.
외부 자본이 휩쓸고 간 상처, 농촌의 분노와 전력망의 붕괴
지난 몇 년간 농촌에 밀어닥친 태양광 광풍은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거대 자본과 외지 기업들은 수익성이 좋은 임야와 염해 간척지, 심지어 멀쩡한 염전까지 닥치는 대로 태양광 패널로 덮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체 농민의 75%에 달하는 소작농과 임차농들은 농지에서 쫓겨났습니다. 염전에서 평생 소금을 내던 염부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고, 이는 천일염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익은 기업과 땅 투기꾼이 독식하고, 훼손된 경관과 산사태의 위협, 삶의 터전 상실이라는 피해는 고스란히 농촌 주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돈은 외지 기업이 벌어 가고, 우리는 피해만 보느냐"는 분노는 마을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태양광을 혐오시설로 규정하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가혹한 '이격거리 조례'를 만들어 저항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24년 9월, 한전은 전남, 전북, 경북 등 주요 지역에서 전력 계통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31년까지 태양광 설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민의 동의 없이 거대 자본의 논리로만 질주했던 '주인 없는 재생에너지'는 결국 계통망 붕괴와 주민 수용성 악화라는 파국을 맞이한 것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3대 혁신 : 여주시 구양리 햇빛소득마을 모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한 줄기 강력한 빛이 여주시 구양리에서 쏘아 올려졌습니다. 구양리는 단순히 마을에 태양광 패널 몇 장을 얹은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마을공동체가 주인이 되어 기존의 파편화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는 '3대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① 협업형 혁신 (물리적 한계 극복)
넓은 폐염전이나 대규모 유휴지가 없어도 가능함을 증명했습니다. 구양리는 마을의 67가구 전체가 참여해 마을회관, 창고 지붕, 각 농가의 주택 지붕을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작은 개미들이 연대해 거대한 1MW 규모의 묶음 발전소를 구축한 것입니다. 이는 국토가 좁고 대규모 부지가 부족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모델입니다.
② 금융 모델 혁신 (자본의 한계 극복)
전체 내용보기

이태원 참사의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의혹 가운데 하나는 희생자를 순천향대 병원에서 서울·경기 지역 44곳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시킨 경위다. 당시 일부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이 어디로 이송됐는지 알지 못해 새벽 내내 각 병원 영안실을 돌며 헤매야 했다.
13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아래 청문회)에서 조사위원들은 참석한 증인들을 향해 참사 당일 순천향대 병원으로 희생자들이 이송된 경위와 그후 희생자를 서울·경기 지역 영안실로 분산 이송된 경위를 물었다.
그러던 중 김의승 당시 서울시 행정1부시장(시장 직무대행)이 "(희생자들 이송 결정에) 나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뒤집고 "사고를 수습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본부장으로서 (희생자들) 시신을 순천향대 병원에 계속 모셔놓을 수 없고, 제대로 유족들에게 인계해서 넘겨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청문회 말미에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참사 당일 112로 들어온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의 신고 전화 음성을 틀었다. 몇몇 유가족들은 녹음 파일에서 희생자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자 "우리 아이들을 살려내라"면서 방청석을 넘어 조사위원들과 증인들이 있는 청문회장 앞쪽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유가족이 김 전 부시장과 국민의힘 몫 추천 조사위원인 이민 위원의 이름을 외치고, 일부 유가족들이 오열하거나 쓰러지는 일도 발생했다.
전체 내용보기
13.03.2026 직업이 유튜버라는 유동규, 유동규 말 못 믿는다는 김만배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항소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도록 사업이 설계됐는지, 이를 통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가 발생했는지가 항소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민간업자들 사이의 연루 여부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6-3부(고법판사 민달기·김종우·박정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 등 5명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31일 1심은 피고인 전원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 김만배 : 징역 8년, 추징금 428억 원
- 유동규 : 징역 8년, 벌금 4억 원, 추징금 8억 1000만 원
- 남욱 : 징역 4년
- 정영학 : 징역 5년
- 정민용 : 징역 6년, 벌금 38억 원, 추징금 37억 2200만 원
수의 입은 유동규 "직업은 유튜버"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 신원 확인 절차부터 진행했다. 수의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온 피고인들은 차례로 이름이 불렸고 모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재판부는 1번 피고인으로 이름을 올린 유 전 본부장에게 생년월일과 직업을 물었다.
- 재판장 "직업은 무엇입니까?"
- 유동규 "유튜버입니다."
이 순간 재판장은 유 전 본부장을 쳐다보며 "유튜버라고 하는 건가요?"라고 다시 확인했다. 유 전 본부장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씨는 "화천대유 회장", 남욱은 "변호사", 정영학은 "공인회계사", 정민용은 "변호사"라고 각각 자신의 직업을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진술거부권을 고지한 뒤 본격적인 항소심 심리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항소 이유를 밝힌 쪽은 유동규 전 본부장 측이었다.
유 전 본부장 변호인은 "업무상 배임 부분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1심에서 자백한 점을 고려해 형사책임 자체는 인정한다"라면서도 "사건을 주도하거나 지시한 위치는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전체 내용보기
13.03.2026 계속되는 이주노동자의 죽음 "분향소라도 설치해 달라"

12일(목) 오후 4시 40분 부안 줄포 소재 플랜트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24세 태국 노동자가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식을 들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13일 오후 3시 경 고인이 모셔진 안치실과 현장을 찾아 기도를 올렸다.
박정규 조계종 사노위 사무국장은 "3월에만 벌써 4번째 이주 노동자 사망 사고"라며 "최소한 분향소라도 설치하여 함께 애도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사업주를 만나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다. 박 사무국장은 "분향소가 설치되면 다시 기도하러 오겠다"라고 했다.

정의당 전북도당과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주 노동자 사망 사고는 3월에만 전남대불산단(2명)과 경기 이천 자갈가공업체(1명), 전북 부안 플랜트 공장(1명)에서 3건이 발생했다.
전체 내용보기
사회
-
Empty Source!
하이 테크
-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눈 안전성’ 및 ‘생체 리듬’ 인증 동시 획득
- Telexistence Selected as First Japanese Fellow for the Physical AI Fellowship Powered by AWS, NVIDIA, and MassRobotics
- 텔레이그지스턴스, AWS·엔비디아·매스로보틱스가 주도하는 피지컬 AI 펠로우십에 일본 기업 최초로 선정
- Redslim expands into Asia-Pacific to support global brands with data and AI infrastructure
- 레드슬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 글로벌 브랜드 데이터 및 AI 인프라 지원
엔터테인먼트
-
Empty Sour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