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인천시교육청, 청렴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월 5일부터 13일까지 '2026년 청렴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교육 현장에서 추진 중인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교직원·학부모·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했다.

설문은 '부패 경험'을 직접 묻는 방식 대신 청렴정책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향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해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도록 설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과 제도적 불편 사항을 정책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렴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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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한 소년이 '아주 작은' 두더지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 책은 그림책이다. 책은 소년이 '아주 작은' 두더지와 친구가 되면서 시작된다. 어느 날 두더지는 덫에 걸린 여우를 구해준다. 이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는 친구가 된다. 물에 빠진 두더지를 여우가 구하고, 그런 여우를 소년은 꼭 안아준다. 셋은 그렇게 길을 떠난다. 이런 말을 나누면서.

"자신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 "우린 늘 남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기만을 기다려... 그런데 자기 자신에게 지금 바로 친절할 수가 있어."

셋은 길을 가던 중 말을 만난다. 소년과 두더지는 말 등에 올라타 놀기도 하고 말을 쓰다듬기도 한다. 여우도 그들 주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친해진 넷은 말을 타고 신나게 달린다. 그러다 그만 소년은 강물에 풍덩 빠지고, 말이 소년을 구한다. 서로 다른 넷은 서로를 도우며 더욱 끈끈한 우정을 쌓는다. '집'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서 소년과 친구들은 여러 경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소중한 해답을 찾는다.

글과 그림이 참으로 예쁜 책이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서로 다른 생명들이 툭 뱉어내는 말의 울림이 어떤 복잡한 문장들보다 큰 책이다. 그림은 거친 듯 성근 듯 실루엣과 움직임만을 굵고 가는 선으로 표현했는데, 등장인물의 감정과 그들 간의 교감이 한층 깊게 느껴진다. 그들이 주고 받는 말, 접촉, 교감에서 나를 비롯한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한 심층적 고민, 마음이 고스란히 읽힌다. 그래서 더욱 순수한 감동이 밀려왔던 책이다.

한줄기 햇살 같은 마음


"이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친절한 사람." 소년이 대답했어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나는 선뜻 친절한 사람이라고 대답할 수 있었을까. 소년의 대답이 마치 오랜 수행으로 깨달은 어느 현자의 말처럼 '아, 맞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생각에 이르게 한다. 친절은 외부를 향한다. '나' 아닌 '타자'를 염두에 둔 행동이다. 비록 그것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향한다고 해도 말이다.

친절은 타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래서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기분이 좋아진다. 타인을 향해 미소를 짓고,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고, 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눈 앞의 문제가 너무 커서 나를 삼켜버릴 것 같은 지친 날에, 친절하기란 무척 어렵다. '휴식과 잠만을 갈망하게 되는' 그런 날에 누군가가 내민 친절은 '한 줄기 햇살'이 된다.

"넌 성공이 뭐라고 생각하니?" 소년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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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최근 경찰의 오산시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다가올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수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그는 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된 압수수색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22일 진행된 1차 압수수색을 언급하며 "당시 안전정책과, 도로과, 기획예산과 등 소관 부서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이 있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요구 자료도 충실히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집무실과 여러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시장은 "이는 지방선거를 앞둔 표적 수사, 정치 수사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는 수사와 재판을 선거 이후로 미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장인 저를 겨냥해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며 "이는 사정 권력의 횡포"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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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이 5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멈춰버린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직통(直通) 광주'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장 중심 행정과 실질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출마 선언문을 통해 "수십 년간 중첩규제와 난개발, 불통 행정으로 정체된 광주에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직통 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직통 광주'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직접 맞닿는 행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직통광주'를 위한 3대 비전으로 ▲직통시장 ▲직통교통 ▲직통경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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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성특례시를 이재명정부 성장전략의 핵심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

진석범 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5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니라, 무너진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행정을 다시 시민의 편으로 돌려놓는 선택"이라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화성의 진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이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선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혼잡, 생활 안전, 환경 문제, 행정 비효율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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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문인·정치가 정지상의 시 '대동강'은 우리나라 중세 시가사에서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로 친다.

대 동 강

비 멎은 뒤 긴 방축엔
풀색이 한결 더 짙은 데
남포서 그대 떠나 보내며
구슬픈 노래를 부른다

대동강 흘러가는 저 물결아
어느 때에 가서 마를 소냐
떠나고 보내는 이별의 눈물
해마다 흘러가는 물결을 더하거늘.

정지상의 이 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자 최자(崔滋, 1188~1260)가 시샘이 나서 몇 차례 댓구를 지었지만 내용이 신통하지 않았다. 최자는 문청(文淸)이란 시호를 받을 만큼 당대의 문사였다. 그래서 많은 전적을 뒤져서 정지상의 '대동강'이 두보 시에 나오는 "이별하는 눈물 멀리 금강물을 더했노라" 라는 싯구와, 이백의 시 가운데 나오는 "원컨대 아홉강의 물이 맺히고 더하여 나온 것"이라고 폄하하였다. 또 이규보의 '조강송별시'의 다음의 연과 비슷하다고 밝히었다.

배는 바야흐로 사람과 멀어지고
마음은 그를 따라 움직이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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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부천역 3층 대합실 한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부천시가 운영하는 '부천시 건강상담센터'다. 병원을 찾기 전, 혹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부담 없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천역 3층 대합실에 건강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퇴근길이나 외출 중 잠시 들러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센터에서는 혈압·혈당·체성분·스트레스 측정 등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치매 선별검사, 금연 상담, 노인 우울 검사 등 시민 수요가 높은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단순한 건강 측정에 그치지 않고, 상담 결과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천시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부천역 건강상담센터는 현재 부천시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역세권 건강상담 공간이다. 담당자는 "부천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시민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라며 "병원을 찾기 전 가볍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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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창원진해)이 정지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진보연합과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은 '즉각 기소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경남진보연합, 민주당진해지역위원회, 진보당진해지역위원회,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은 5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개월 기다렸다. 검찰은 이종욱 의원을 즉각 기소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종욱 의원은 2024년 4월 치러진 총선 때 동창이자 선거캠프 상황실장과 돈거래 의혹을 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2025년 5월 경남경찰청에 이종욱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사건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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