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내란특검 구형에 흐느낀 박성재, 헛웃음 이완규

12·3 내란의 밤 구치소 수용 여력 파악 등을 지시하고도 "법무 행정 혼란을 최소화할 생각만 했을 뿐 (그 이상) 아무런 지시를 한 바 없다"라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계엄 해제 다음 날 '안가 회동'을 하고도 국회에 나와 "연말 식사 모임"이라고 밝혔던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박 전 장관은 흐느끼는 목소리로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 상황을 막지 못하고 대통령 설득을 실패한 데 대해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사죄했다. 담담하게 피고인 신문에 응하던 박 전 장관은 자신의 생각을 밝힌 후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으며 가쁜 호흡을 내쉬기도 했다. 재판부가 나서 "좀 쉬었다가 하시겠나" 묻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전 처장은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재판부로부터 '안가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을 받고 "국무회의도 참석 못한 터라 '대통령이 왜 계엄을 선포했는지' 묻기만 했다"라며 "야당의 국회 의석이 과반수인 상황에서 과연 몇 시간 동안 계엄을 유지하려고 했는지 납득이 안 갔다"라며 헛웃음 짓기도 했다.
"박 전 장관, 내란에 법기술 아이디어 제공... 김건희 청탁 받아 수사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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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구글이 엔트로픽에 60조를 투자하는 이유
구글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숫자만 보면 그냥 '엄청난 투자'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딜의 진짜 핵심은 금액보다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현재 세계 AI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구글이 이 회사에 60조를 투자한다는 건 단순히 '좋은 AI 회사 주식을 산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투자한 돈이 다시 나한테 돌아오는 구조
앤트로픽은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컴퓨터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 인프라를 빌리는 곳이 바로 클라우드다. 구글은 앤트로픽에 돈을 주면서, 동시에 그 돈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이 만든 추론 반도체(TPU)를 쓰도록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를 단순하게 그려보면 이렇다. 구글이 앤트로픽에 돈을 준다. 앤트로픽은 그 돈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TPU를 쓴다. 투자금이 상당 부분 구글의 매출로 돌아올 수 있다. 앤트로픽의 AI가 잘 될수록 구글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구글 입장에서는 투자 수익, 클라우드 매출, 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한 번에 노리는 셈이다.
아마존도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앤트로픽에 투자하고, AWS(아마존 클라우드) 위에서 서비스를 키우게 하는 구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투자하고 애저(Azure) 클라우드를 쓰게 한다. 엔비디아는 GPU를 팔면서 자신들의 칩 위에서 AI가 돌아가도록 유도한다. 이것이 지금 글로벌 빅테크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전략의 흐름이다.
이 게임의 본질은 고객 선점
겉으로는 "AI 기업에 투자한다"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미래의 가장 큰 클라우드 고객을 미리 잡아두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클라우드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 투자해서 이 회사를 내 클라우드 위에 묶어두면, 앞으로 수십 년간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투자 전쟁의 본질은 단순한 '기술 투자'로만 보기는 어렵다. 자본 + 칩 + 클라우드 + 모델 + 유통망을 한꺼번에 묶어 경쟁자가 끼어들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려는 전략이다. 앤트로픽이 2027년까지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에 지급할 플랫폼 수수료는 64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대로라면 파트너사들은 단순 투자자를 넘어 장기 수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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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현재 세계 AI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구글이 이 회사에 60조를 투자한다는 건 단순히 '좋은 AI 회사 주식을 산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투자한 돈이 다시 나한테 돌아오는 구조
앤트로픽은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컴퓨터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 인프라를 빌리는 곳이 바로 클라우드다. 구글은 앤트로픽에 돈을 주면서, 동시에 그 돈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이 만든 추론 반도체(TPU)를 쓰도록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를 단순하게 그려보면 이렇다. 구글이 앤트로픽에 돈을 준다. 앤트로픽은 그 돈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TPU를 쓴다. 투자금이 상당 부분 구글의 매출로 돌아올 수 있다. 앤트로픽의 AI가 잘 될수록 구글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구글 입장에서는 투자 수익, 클라우드 매출, 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한 번에 노리는 셈이다.
아마존도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앤트로픽에 투자하고, AWS(아마존 클라우드) 위에서 서비스를 키우게 하는 구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투자하고 애저(Azure) 클라우드를 쓰게 한다. 엔비디아는 GPU를 팔면서 자신들의 칩 위에서 AI가 돌아가도록 유도한다. 이것이 지금 글로벌 빅테크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전략의 흐름이다.
이 게임의 본질은 고객 선점
겉으로는 "AI 기업에 투자한다"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미래의 가장 큰 클라우드 고객을 미리 잡아두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클라우드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 투자해서 이 회사를 내 클라우드 위에 묶어두면, 앞으로 수십 년간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투자 전쟁의 본질은 단순한 '기술 투자'로만 보기는 어렵다. 자본 + 칩 + 클라우드 + 모델 + 유통망을 한꺼번에 묶어 경쟁자가 끼어들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려는 전략이다. 앤트로픽이 2027년까지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에 지급할 플랫폼 수수료는 64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대로라면 파트너사들은 단순 투자자를 넘어 장기 수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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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국힘 "MBC, 사과 안 하면 출입 거부하겠다"... 입틀막 시즌2?

국민의힘이 MBC의 출입 금지를 예고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빌미 삼은 것이다. 앞서 MBC는 26일 '뉴스데스크' 말미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추경호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것을 비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가 MBC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며 '출입 거부'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윤석열씨 재임 시절 언론사 '입틀막'과 겹쳐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소속된 당 관계자는 27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막가자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 정도 편향적인 선거 개입이라면, 당 차원의 취재 거부도 감내한 건지 MBC 본사 입장이 궁금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취재 거부 문제 없느냐?"라며 "데스크 차원의 사과 표명 없다면, 곧 결론 내리겠다"라는 협박이었다.
연달아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금일 내로 MBC의 공식 사과가 없다면 원내 차원의 MBC 취재를 거부토록 하겠다"라고 못을 박았다. "각 언론의 성향과 방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음에도 주말 '뉴스데스크'의 선거개입 발언은 도를 넘었다"라는 이유였다.
그는 "MBC 회사 방침이 정당의 차별적 대응이라면 국민의힘 역시 언론 취재를 구별할 수 밖에 없음을 전한다"라며 "취재의 자유가 있듯, 거부할 권리도 있는 법"이라고도 주장했다. "만나면 좋은 친구였던 시절이 그립다"라는 이야기였다. 사실상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시절 '전용기 배제' 사건에 이은 언론사 겁박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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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한만중 지지' 참여단 6000명 도둑맞았다? 제외 원인 살펴보니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 소속 경선 후보로 뛰었던 한만중 후보가 오는 28일 오전, 추진위를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강신만 경선 후보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한만중 후보 쪽이 밝혔다. (관련 기사: 서울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정근식..."대한민국 교육 바꿀 것" https://omn.kr/2hx6y, "본인 패배하니까 무효 주장, 청소년들에게 부끄러운 행동" https://omn.kr/2hxo2)
한만중 "지지층 선택적으로 도려낸 선거주권 학살 행위"
한 후보가 꼽은 주요 문제는 '선거인단(시민참여단) 6000여 명 누락·삭제'다. 한 후보는 추진위가 시민참여단 1차 투표 뒤 정근식 후보를 단일화 당선자로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24일, "6000명의 주권을 도둑맞았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한 후보는 성명에서 "우리가 피땀 흘려 모신 시민참여단 6000명이 투표권조차 행사하지 못한 채 증발했다"라면서 "이것은 실수가 아니라, 승리를 가로채기 위해 (한만중) 지지층을 선택적으로 도려낸 '선거주권 학살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만중은 오늘, 기획되고 오염된 단일화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오직 서울 시민의 직접 심판대 위에 설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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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여주시, Y-FARM EXPO 2026 참가… 귀농 희망 도시민 유치 나서

경기 여주시가 귀농 희망 도시민 유치를 위해 Y-FARM EXPO 2026에 참가해 농업 정책과 정착 지원 제도를 홍보했다.
여주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상담 중심 홍보관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귀농 절차와 각종 보조사업, 융자 지원 제도, 지역 농업 환경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실제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장에는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방문해 여주시의 농업 정책, 주요 재배 작물, 생활 인프라 등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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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이천시의회 "의원 정수 감축 반대"… 선거구 획정안 재검토 촉구

경기 이천시의회가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포함된 의원 정수 감축 방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내고 "의원 정수 축소는 지방자치의 대표성과 기능을 약화시키는 조치"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근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초안에는 이천시 의원 정수를 기존보다 1명 줄이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천시의회는 가·나·다 3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의원 8명을 선출하고 있으며,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총 9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다선거구(3인 선거구) 의석 1석이 줄어 총 정수가 감소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문제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지역 대표성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는 읍·면 지역과 도심 지역이 함께 형성돼 생활권이 넓고, 지역별 행정 수요도 서로 달라 세밀한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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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첫 공식 행보는 '민주와 보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최현덕 후보가 첫 공식 일정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보에 나섰다.
최 후보는 마석모란공원 민주화열사 묘역 참배와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연이어 소화하며 민주주의 수호와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첫 일정으로 전태일 열사 등 120여 분의 열사가 잠든 '민주화 성지' 마석모란공원을 찾았다.
그는 "12.3 비상계엄을 겪으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지금의 풍요와 행복은 여기 잠든 분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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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6 내란특검 구형에 흐느낀 박성재, 헛웃음 이완규

12·3 내란의 밤 구치소 수용 여력 파악 등을 지시하고도 "법무 행정 혼란을 최소화할 생각만 했을 뿐 (그 이상) 아무런 지시를 한 바 없다"라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계엄 해제 다음 날 '안가 회동'을 하고도 국회에 나와 "연말 식사 모임"이라고 밝혔던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박 전 장관은 흐느끼는 목소리로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 상황을 막지 못하고 대통령 설득을 실패한 데 대해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사죄했다. 담담하게 피고인 신문에 응하던 박 전 장관은 자신의 생각을 밝힌 후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으며 가쁜 호흡을 내쉬기도 했다. 재판부가 나서 "좀 쉬었다가 하시겠나" 묻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전 처장은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재판부로부터 '안가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을 받고 "국무회의도 참석 못한 터라 '대통령이 왜 계엄을 선포했는지' 묻기만 했다"라며 "야당의 국회 의석이 과반수인 상황에서 과연 몇 시간 동안 계엄을 유지하려고 했는지 납득이 안 갔다"라며 헛웃음 짓기도 했다.
"박 전 장관, 내란에 법기술 아이디어 제공... 김건희 청탁 받아 수사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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