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목포에 서해안권 첫 함정 방산업체 탄생

전라남도는 목포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중공업이 산업통상부로부터 함정분야 방산업체로 신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서해안권 조선기업 가운데 첫 지정이라고 전남도는 덧붙였다.
목포 삽진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이케이중공업은 2014년 설립 이래 선박 블록 제작, 선박 수리·개조, 관공선 신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성장했다. 연 매출은 300억 원 수준이다. 약 3년 준비 끝에 지난 2월 함정 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4일 목포 허사도 일원에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해양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기업이 해양방산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조선기업이 방산과 수리조선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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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6 은퇴 후 시작된 리모컨 전쟁, 아내가 내린 결정
살다 보니 알았다.
반짝이던 젊음의 시간뿐 아니라
중년에서 노년으로 건너가는 지금의 시간도
더없이 빛나고 소중하다는 것을
퇴직 후에 하고 싶은 일 하며 사는 요즘, 어쩜 내 마음과 딱 맞는 이야기를 할까? 나도 노년으로 건너가고 있는 요즘 시간이 더없이 빛나고 소중하단 생각을 한다. 이런 시기에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났다. 표지만 봐도 신나고, 제목에서도 유쾌함이 뚝뚝 떨어지는 책이다. 보고만 있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유쾌한 착각 여왕>(2026년 2월 출간)은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유혜연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문장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책장을 자꾸 넘기게 된다. '낭만 없는 밴댕이, 아끼다 똥 된다, 팔랑귀 남편의 건강 소동, 할머니에게 '롤렉스' 사 준 손녀, 글 쓰는 배꼽' 등 목차의 제목만 보아도 얼마나 유쾌한 책인지 짐작할 수 있다.

'폭삭 속았수다' 관식이 같은 남편일 거란 착각
'낭만 없는 밴댕이라니 이거 우리 남편 이야기 아니야?'라며 읽다 보니 은퇴 부부 이야기는 꼭 우리 부부 이야기 같았다. 퇴직하고 은퇴 부부로 사는 저자는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남편과 같은 공간에서 온종일 붙어 지내다 보니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었다. 그래서 '떨어지는 시간', 즉 남편과 '평화의 간격'을 만들었다.
운동은 남편 혼자 다니고, 장 보러만 함께 간다. 리모컨 전쟁을 막기 위해 TV를 하나 더 구입하고, 다른 잠버릇으로 오랫동안 이어진 이불 전쟁 끝에 침대를 트윈으로 바꾸었다. 식성이 달라 점심 한 끼만 마주 앉아 먹는 등 평화를 위해 현명한 타협을 하였다.
이제 내게 '만 원'은 젊은 날의 만 원보다 훨씬 무겁다. 작은 금전의 씨앗이 모여 커피가 되고, 새 옷이 되고, 손녀의 선물이 된다. 그래서 중년 이후의 경제 활동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다.
책을 읽으며 저자와 생각이 같아서 공감되었다. 퇴직하고 아무 일도 안 하겠다는 남편과 달리 저자는 할 수 있는 한 경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우리 집도 연금으로 살기에 '새는 돈'을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쓸 돈은 써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러려면 퇴직 후에도 완전하게 은퇴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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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6 경기도, 유가 급등에 버스업체 662억 원 긴급 지원

경기도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도내 버스업체의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해 이달 중 238개 버스업체에 662억 원 규모의 긴급 재정지원을 한다.
현재 도내 버스는 총 1만 5760대로 연료별로는 경유버스 5054대(32%), 전기버스 5320대(34%), 압축천연가스(CNG)버스 5143대(33%) 등이다.
도는 유가가 계속 급등하면 버스업체의 연료비 부담이 가중돼 도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운행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재정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 238개 버스업체에는 도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운행업체가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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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6 양평군, 전세사기 피해자 이주비·긴급생계비 중복지원 확대

경기 양평군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민간(임대)주택 이주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가 긴급하게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이주비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경기도 긴급생계비와의 중복 지원이 제한돼 전세사기 피해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제도를 개선해 양평군 민간(임대)주택 이주비와 경기도 긴급생계비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거 이전에 필요한 비용과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생계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자 중 ▲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양평군 소재일 것 ▲ 양평군 소재 민간주택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며 주민등록을 마친 자일 것 ▲ 이주 주택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이 본 사업 대상자와 동일할 것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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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6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 본격화... 2028년 완성 목표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노후화된 기존 청사를 대체할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1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고 공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기공식은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새로 들어설 여주시 신청사는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면적은 약 3만2915㎡이며 총사업비 약 1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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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과 관련해 "성남 교통 대전환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와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소식을 성남시민들에게 알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통과가 아니라 성남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과"라며 "성남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의 성남 현장 점검을 이끌어낸 데 이어 국토부 장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위례신사선 추진과 8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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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6 노영준 광주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정당 신뢰 회복에 집중"

국민의힘 노영준 경기 광주시의원(경안·쌍령·광남1·광남2)이 제9회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협 운영과 공천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11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금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정당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정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정당 운영과 공천 과정에 대해 당 차원의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역 정치가 시민들의 신뢰 속에서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당과 경기도당이 당협 운영과 공천 관리 전반에 대해 균형 있게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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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6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근로자 위한 기숙사 건축기준 마련

경기 용인시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주거공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 행정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숙식할 수 있는 임대형 기숙사 건축계획 기준을 공고하고, 임시숙소 운영 기준도 정비했다.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가 생활하는 임대형 기숙사와 임시숙소 기준은 사업자들이 건축가능 여부와 규모, 계획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고, 인허가 과정에서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해 원활한 숙소 공급과 법적 기준에 맞춰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공고한 기준은 공고일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며, 공고안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임대형 기숙사(50실 또는 바닥면적 합계 2000㎡ 이상)의 건축 계획 기준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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