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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강득구, 정청래 면전서 "'4무 공천' 약속, 안호영에게도 적용돼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북도지사 본경선에서 낙마한 안호영 의원 단식 농성 등을 거론하며 "안 의원에게도 '4무(無) 공천'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 낙하산 공천, 계파 정치, 부당한 배제가 없는 '4무 공천'을 공언한 바 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본선에 나설 후보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재정 신청도 늘었다. 재심은 당헌 당규로 보장된 출마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전북도지사 본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밀린 후 불공정·위법을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한 데 이어 이 의원의 '술·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도 당 지도부에 촉구하며 3일째 단식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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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결선 투표(14~16일)를 앞두고 홍순식 예비후보가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새로운 세종을 향한 정책연대 원팀'이 완성됐다. 이로써 지난주 고준일·김수현 예비후보에 이어 홍순식 예비후보까지 합류하면서, 1차 경선 탈락 후보 3명이 모두 이춘희 캠프로 결집하게 됐다.

홍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책 공약집을 전달하며 "경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세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준비한 정책과 비전이 다른 후보를 통해서라도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선에 오른 두 후보와 세종의 미래를 놓고 진지하게 논의했고, 긴 숙고 끝에 이춘희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두 차례의 면담을 통해 세종시 재정 문제와 행정수도 완성 과제 등에 대한 이견을 좁혀 나가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특히 자신이 제안한 '세종형 그랑제꼴' 구상과 관련해 세종시에 걸맞은 교육·정책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제 제게 주셨던 지지와 기대를 이춘희 후보에게 모아달라"며 "오늘부터 정책 동반자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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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 방문을 두고 "국익을 짓밟는 당리당략 정치쇼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장식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1야당 대표가 정부와 조율 없이 미국으로 날아가 6.3 지방선거를 자유와 민주주의 전선으로 만들겠다라는 메시지를 내겠다는 발언은 윤석열이 미국 극우단체들에게 호소하던 망언의 복사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퍼뜨리던 음모론을 국제무대까지 끌고 나가는 순간, 그것은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부끄럽다"라며 "왜 항상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이어야 하냐"라며 되물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당 대표가 모든 후보들의 짐이 되고 싶은 것이냐는 평가까지 나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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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스라엘 병사가 팔레스타인 아동을 지붕에서 떨어트리는 동영상을 '엑스'에 공유하면서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라고 썼다. 그러자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 시각 11일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발언을 포함한 이 대통령의 언급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외무부의 발언 속에는 자신들이 겪은 유대인 학살이 다른 민족들이 겪은 인권침해와 나란히 언급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반영돼 있다. 자신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벌이는 살상이 나치의 전쟁범죄와 함께 언급되는 것에 대한 반감이 담겨 있다.

80년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학살

피해 규모로만 보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인 학살도 규모가 상당하다.

지난해 9월 말에 보도된 가자지구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부터 2025년 9월 말까지 가자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6만 6005명이고 부상자는 16만 8162명이다. 그중 약 절반은 여성과 어린이로 추정된다. 나머지 절반의 상당수는 민간인 남성이다. 이것을 집단학살이나 제노사이드로 부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이 학살은 1948년 5월 14일의 이스라엘 건국에 즈음해 시작됐다. 현대 세계사에서 간헐적으로나마 근 80년간 이어지는 대규모 학살의 가해자는 이스라엘뿐이다.

이스라엘인들이 1948년부터 학살을 벌였다는 점은 이츠하크 샤미르(1915~2012) 전 이스라엘 총리의 행적에서도 나타난다. 이스라엘 건국에 기여한 그는 고토(故土) 회복 운동의 차원을 뛰어넘어 명확히 민간인 학살에 포함되는 만행을 저질렀다.

샤미르는 20대 중반부터 '로하메이 헤롯 이스라엘(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한 전사)'이라는 시온주의 그룹에서 활동했다. '스턴 갱'으로도 불리는 이 그룹의 학살 범죄에 관해 1991년 11월 3일 자 <한겨레> 6면은 이렇게 보도했다.

"샤미르의 스턴 갱 그룹은 48년 예루살렘 부근 데이르 야신 마을 습격 사건도 주도했다. 당시 유대인 테러집단의 습격으로 이 아랍인 마을의 부녀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한 1백 20명의 민간인이 학살됐다. 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중 수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유랑의 길을 떠난 것은 이들 테러집단의 학살에 대한 공포도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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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박상현, 최진규, 이용민, 장수만이 엄벌·천벌받도록 재판장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아들에게 부끄러운 엄마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고 채수근 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약 2년 9개월 만에 법정에 선 고인의 어머니가 피고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엄벌을 탄원했다. 유족의 절규에 방청석에선 울음을 삼키는 듯 훌쩍거리는 소리가 자꾸만 터져나왔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박상현 전 7여단장 등 피고인들은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엄벌을 탄원하는 유족의 진술을 꼼짝없이 들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2부(재판장 조형우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채해병 사망과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소장), 박 전 여단장(대령),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중령), 이용민 전 포7대대장(중령), 장수만 전 제7포병대대 본부중대장(대위)에 대한 2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선 채해병의 부모님과 생존해병 이아무개씨의 피해자 의견 진술 절차가 진행됐다.

피고인들 이름 일일이 거론하며 울부짖은 유족... 임성근, 눈 감은 채 진술 듣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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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분권 1편에서 이어집니다.

2016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아래 이 대통령)이 시행한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에 필요한 예산은 194억 원이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부정부패 안 하고, 예산 낭비 안 하고, 세금 탈루만 막아도 복지예산은 충분히 나온다"고 확언했다. 증세 없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지 않아도, 다른 복지 예산을 축소하지 않아도 가능하다고 했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추가경정예산 26조 2000억 원을 국채 발행 없이 편성한 이 대통령의 결정과도 일맥상통하는 대응이다.

194억 원. '나라를 파탄' 낼 만큼의 규모가 아님은 분명했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가 막아선 이유, 이 대통령은 "오래된 전략의 일부"라고 했었다.

"중앙 집권화하고, 획일화하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박정희 정권의 DNA를 물려받은 원초적 욕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멀쩡한 지방 자치 제도를 폐지해버렸는데, 요즘엔 폐지가 어려우니 알맹이를 빼버리자. 예산을 빼면 (지방 정부는) 아무것도 못 하는 거죠." (2016년 6월 7일 지방재정개편안 저지 위한 광화문 농성 돌입 후, <오마이뉴스> 좌담회)

"지방자치를 폐지하기 어렵게 되자, 자치단체장을 '좀비'로 만들기 위해 권한은 그대로 둔 채 권한 행사에 필요한 재정을 빼앗기 시작했다. 재정 자율성을 줄이고 정부 의존성을 높여 정부 지시를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관선 지자체를 만들려고 한 것이다." (2017년 1월 출간한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 저)

이 대통령에게 이 싸움은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니었다. 지방정부가 자치를 할 수 있느냐를 좌우하는 권한 문제였다. 그렇기에 3대 무상복지를 관철 해내야만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부정부패를 막고] "업자와 돈은 마귀다"

성남시는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돈이 새는 곳을 살폈다. 원가를 재분석하고, 설계 적용의 적정성을 따졌으며 물량의 적정 산출 여부를 심사했다. 국민의 세금이 '다른 주머니'로 들어가는 일을 사전에 막았다.

이를테면,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할 때 설계에 중복 반영된 현장 정리비를 삭감했고, 철근·콘크리트 등 83종의 자재비를 시세에 맞게 조정했다. 이 같은 계약 심사제를 도입해, 2016년 한 해 동안 924건 사업에서 42억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내부 단속 의지도 강하게 표출했다. 지방재정 개편안 저지를 위한 단식이 끝난 후 업무에 복귀한 첫날. 이 대통령은 2016년 6월 27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업자와 돈은 마귀다.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경각심 갖고 깨끗하게 일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단식이 끝났다고 모든 상황이 끝난 게 아니라 오히려 전선이 확대된 것"이라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일주일 뒤인 7월 5일, 월례조회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시에 인허가든 예산집행이든 관련된 업자들 로비, 밥 사주고 골프 비용 돈 주고 상품도 주고 설날 선물 주고, 이거 신고 안 하면 이것도 처리 사무의 결과와 관계없이 엄중하게 문책하겠다. 관청 근처에서 관청의 힘을 빌려 사업을 해보겠다는 사람들, 제가 누누이 얘기하는 이런 사람은 천사의 얼굴을 한 마귀다."

[낭비 예산 아끼고] 표준품셈? 성남시는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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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2026년 상반기 야심작 <21세기 대군부인>이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11일에 걸쳐 첫 방영된 금토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톱스타 아이유와 변우석을 앞세운 캐스팅에 힘입어 공개 전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입헌군주제의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신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로맨스다. 예상대로 1회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궁>, <황후의 품격>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왕이 존재하는 가상의 한국'이라는 설정이 꾸준히 활용돼 왔고, 상당수 작품이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비교적 익숙한 소재를 되살려낸 <21세기 대군부인>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돌적인 여주인공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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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담은 눈빛과 한 마디의 인사만으로 마음의 문이 열리는 모습을 매일 경험한다.

호스텔에서 배낭을 메고 들어오는 막 도착한 여행자에게 "어서 오세요. 잘 오셨습니다!"라는 말 한 마디를 건네는 것으로 그가 어느 나라에서 온 누구이든 간에 이미 서로 간의 경계는 허물어져 버린다. 떠나는 여행자에게 "잘 가요! 몸조심해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무거운 배낭을 멘 상태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어떤 청년 여행자는 눈시울까지 붉혔다.

우리가 낯선 도시에 발을 내딛는 순간, 밀려오는 막막함. 버스터미널에서 한동안 멈추어 서서 도시의 공기를 심호흡한다. 그리고 스치는 사람들의 마음의 온도를 가늠한다. 그 순간 누군가가 "뭐 도와줄 거 있어요?"라고 하면 막막함이 친근함으로 바뀐다. 도시를 떠날 때 그 도시의 기억은 경험과 감정으로만 남게 된다. 이웃은 옆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건네는 사람임을 외국 생활이 길어질수록 더욱 절감한다.

이수의 탄생

2026년 3월 20일 이후 아내의 눈과 마음이 가장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곳이 가족 단톡방이다. 아내의 가장 큰 낙이 그날에 태어난 손녀, 이수의 사진과 매일매일의 성장을 살피는 일이다. 지구의 반대편에서 그 어떤 것도 손자를 안아보고픈 간절함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매일 이렇게라도 함께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우는 게 장난 아니에요. 단전부터 끓어올림."

울음소리 하나하나에도 갖가지 해석을 동원한다.

"나리도 그랬음. 첫째는 예민한가 봐. 엄마가 화장실도 못 가고 엎고 갔음. 동네 트럭 행상 오면 스피커 소리에 바로 깸."

그럼 아내가 바로 해설을 덧붙인다.

"3일차 눈뜸. 이수는 보조개가 있네."

3일차 아이가 우는 표정에서 보조개를 발견하고 그 발견에 대견해하는 아빠의 흐뭇함에 나도 절도 동화된다.

손녀가 보여주는 변화를 통해 아내는 세 아이 임신과 출산의 모든 순간들과 모유 수유의 어려움과 시기별 울음소리 크기까지 기억해 내고 있다. 그 육아기에 남편의 역할이 부재했음이 매일 도마 위에 올라 나는 비판에 직면한다. 그럼에도 나 역시 매일 신비로운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듯이 몰두하면서 새삼 한 생명의 탄생과 성장에 대한 경이로운 여정을 새롭게 학습하고 있다.

"속눈썹은 아직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네."
"사진에선 안 보임, 눈을 약하게 뜨면 보임."

"근데 코가 왜 이렇게 오뚝하지? 영대 코이긴 한데... 귀는 누굴 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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