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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이장우, 권위적·불통 이미지... 견제받지 않는 권력 우려"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장우 현 대전시장의 시정을 "권위적이고 불통 이미지가 있다"고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권 전 시장은 이장우 대전시정의 한계를 짚는 한편, 허태정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권 전 시장은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정권 중간평가라기보다는 새 정부 출범 1년의 초기 평가 성격이 강하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정권 출범 직후에는 여당을 지원하는 흐름이 있었고, 이번에도 그런 측면이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정, 권위적·불통... 견제 장치 작동 안 해"

권 전 시장은 전직 시장으로서 이장우 현 시장의 시정에 대해 "의도적으로 폄하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시민 입장에서의 문제점을 분명히 지적했다.

그는 "이장우 시장은 자신이 속한 정당이 계엄·정국 문제와 관련해 책임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원천적인 한계가 있다"며 "이런 부분이 결코 플러스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볼 때는 권위적이고 불통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의회 역시 견제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고, 각종 사업 계획도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거쳤는지 의문이 제기된다"며 "즉흥적이라는 비판도 있는 만큼 시민 판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허태정은 여당 후보... 정부와 소통해 지역사업 추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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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재사망노동자추모의 날(4월 28일)을 맞아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주최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기억과 추모가 또 다른 죽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계산재사망노동자추모의 날 기자회견'에서 쿠팡에서 과로사한 고 장덕준 씨의 모친인 박미숙 씨가 쿠팡의 행태를 규탄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산재유가족들은 "작년부터 정부가 이날을 공식기념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산재사망자는 늘고 있다"며 "기업은 이윤을 위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으며, 정부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행동하는 산재사망노동자 추모는 피해당사자의 명예, 가족들과 동료들의 사회적 회복, 또 다른 산재사고를 막을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산재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와 사회가 변해야 하며 국가와 기업은 피해자와 유족,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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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이었다. 10년이 지나도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세월호 사고가 있던 해의 오일팔이기 때문이다. 광화문에서 세월호 참사 항의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행렬은 청와대로 향했지만, 견고한 경찰의 벽은 그 길을 완강히 가로막았다. 수백 명의 경찰이 거대한 원을 그리며 단 한 사람을 포위하고 있었다.

굽이치는 백발과 깊게 파인 주름, 그러나 눈빛만은 형형하던 노인. 고통받는 민중의 곁을 평생 지켜온 백기완 선생이었다.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나는 고민이 많던 시기였다. 2013년 대학에 입학하던 해는 이명박 정권을 지나 박근혜 정권이 시작되던 해였다. 현대차 희망버스 건과 철도노조 위원장 체포 방해 건으로 또 기억도 안 나는 여러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집에는 매일같이 출석 요구서가 날아왔고, 사랑과 명예 그리고 이름 앞에서 흔들리던 대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오늘은 몸을 좀 사려야지 했는데, 하필 5월 18일에 경찰에 둘러싸인 백기완 선생을 마주해버렸다. 무슨 용기였을까 경찰들을 비집고 그 원 안에 들어갔다. 한참을 경찰들과 소리치고 싸우다 경찰들이 물러났다. 백기완 선생이 나를 불렀고, 나는 눈물이 펑펑 흘렀다. 나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고, 백기완 선생은 내 어깨를 짚으며 말씀하셨다. "계속 그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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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선거사무소에서 '1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한 강 후보는 "고속도로와 철도, 기회발전특구 등 숙원사업이 완성되는 날까지도 군민의 하루는 계속된다. 정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결국 군민의 오늘 하루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 집안의 작은 고장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독거 가구, 아이 돌봄 공백으로 일을 포기하는 부모 등 군민이 겪는 일상의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책임으로 둘 수 없다"며 "이를 공공의 과제로 전환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선포식에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그냥 해드림 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형광등 교체, 수도 수리 등 생활 속 소규모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공공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중심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도입과 수요응답형 버스(DRT), 희망택시 확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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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와 광주청년유니온이 구문정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청년비례대표 출마예정자(전 광주청년센터장)의 갑질 의혹과 관련하여 "추가 증언과 구체적 사례를 공개한다"라며 "다시금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구문정 출마예정자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상태다.

이날 성명을 낸 두 청년단체는 "광주청년센터 전·현직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구문정 센터장은 주간 전체 직원회의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모집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담당 직원에게 '지금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고 난동 피우고 있는 청년들, 지금이라도 내가 데려오려면 얼마든지 데려올 수 있는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발언하고 담당 직원을 전 직원 앞에서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이후 해당 직원은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청년센터 전 직원 업무 회의가 센터장 개인 사유로 지연돼 열린 때에 상담 일정이 있던 직원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며 "그러자 구문정 센터장은 해당 직원의 불참 사유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회의 자리에서 고성을 지르며 '나를 무시하느냐'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경위서 작성을 지시받았고, 경위서 작성 과정에서 회의 시간을 사전을 알려줬는데 불참했다는 내용을 쓰라고 지시받는 등 3차례에 걸친 경위서 재작성 지시도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구문정 출마예정자는 "광주청년센터를 위탁받아 책임감 있게 일하면서 일부 과도한 발언이 있었던 점은 저도 부족했던 부분으로 인정하지만, 폭로의 내용은 과장되거나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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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함께 돌아오겠다"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또다시 '완패'했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이를 부인하며 줄곧 "무죄"를 주장한 권 의원에게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28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2-1부(고법판사 백승엽·황승태·김영현)는 권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권 의원과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특검은 징역 4년을 구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권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한 바 있다. 유죄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권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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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종합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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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중공군이 점령하고 있었던 백석산 고지전 탈환 과정에서 전사한 고 김판성 하사가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8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김 하사의 조카 김창선씨 자택에서 호국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26년 들어 국유단이 다섯 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며,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273번째 국군 전사자다.

국유단은 지난 2024년 9월~11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일대에서 육군 제21보병사단과 협력해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 하사를 비롯해 유해 27구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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