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정성직 vs. 장동민, 기술과 압박의 충돌… 슈퍼미들급 벨트의 향방은?

오는 3월 14일 전북 익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있을 'MAX FC 31 IN 익산' 대회 메인이벤트인 슈퍼미들급(-85kg) 챔피언 정성직(35·서울PT365)의 2차 타이틀 방어전에 대한 입식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성직에 맞설 도전자가 만만치 않은 강적이기 때문이다. 도전자는 현 슈퍼미들급 랭킹 1위이자 헤비급 랭킹 1위까지 동시에 보유 중인 신흥 강자 장동민(25·팀매드 본관)이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타이틀 매치를 넘어, 세대교체 여부와 체급 내 최강자를 가리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두 선수는 이미 지난해 열린 'MAX FC 30'에서 논타이틀 매치를 치른 바 있어, 자연스럽게 리매치이자 설욕전이라는 스토리까지 품고 있다.

노련한 챔피언 정성직, 기술과 운영의 정수
정성직은 오랜 기간 MAX FC를 대표해 온 베테랑 챔피언이다. 정확한 아웃복싱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슈퍼미들급 최정상 자리를 지켜왔으며, 다수의 타이틀 방어전을 통해 챔피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거리 조절 능력과 카운터 타이밍이다. 무리한 난타전을 피하고,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뒤 정확한 스트라이킹으로 점수를 쌓는 스타일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힌다. 여기에 다양한 킥 공격과 페인트 동작을 섞어 상대의 리듬을 끊는 경기 운영은 경험 많은 베테랑다운 노련함을 보여준다.
정성직은 체급 내 경쟁자뿐만 아니라, 상위 체급 강자들과의 대결에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도전적인 행보는 그를 단순한 챔피언이 아닌, MAX FC 전 체급을 대표하는 간판 파이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방어전 역시 자신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할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개인적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논타이틀 매치에서 장동민에게 판정패를 당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공식 타이틀전 리매치이기 때문이다.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과 설욕의 의미를 동시에 안고 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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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이철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드시 추진돼야"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거쳐 시·도민의 바람과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특별법안에 충실히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의 기본 방향으로 ▲3개 권역의 공통적이고 형평성 있는 특별법 제정 ▲특별법상 행정적·재정적 권한 및 자치권 강화 최대반영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원칙과 방향 최대 반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본 원칙 및 방향과 관련 서울시에 준하는 통합 특별시의 위상과 자치권 강화, 도청 신도시 행정복합 발전을 통한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시군구 자치구의 권한 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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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AI, 처음으로 인간 지시 거부'? 이 영상의 역대급 반전

며칠 전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중 추천영상 목록에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 떠서 들어가 보았다. '사람 말 안 듣기 시작?…AI, 처음으로 인간 지시 거부'라는 제목의 JTBC News 유튜브 갈무리 영상이었다.
약 8개월 전 업로드 된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자막으로 시작된다. 이 영상 설명글엔 "사람 말을 안 듣고 속이는 경우도 더러 나오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영상은 "AI 안정성 연구회사인 펠리세이드 리서치(Palisade Research)는 보고서에서 '오픈 AI의 o3가 연구팀의 작동 종료 지시를 거부하고 스스로 코드를 조작해 종료 코드를 우회했다'고 밝혔습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 영상 내용의 진위를 떠나 이를 접하는 일반 인공지능 사용자들은 '스스로 코드를 조작'했다고 하니 드디어 자의식을 갖는 인공 지능이 개발 되었거나 적어도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더욱이 '전문가'들조차 이렇게 말하니 일반인들은 혹할 수밖에 없다.
미국의 펠리세이드 리서치는 누리집에 '인공지능의 사이버 공격 능력과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의 통제 가능성을 조사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쉽게 말해 외부 해커 등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공격하고 그 공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인공지능이 언제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는지 알아내는 것이 이 단체의 주요한 업무다.
해당 영상에 언급된 실험은 사이버 보안보다는 통제 불능성에 대한 것이었다. 만일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명령 두 개를 동시에 받았을 때 어느 명령에 우선권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진행한 실험인 것이다. 실제로 벌어진 일은 AI 에이전트에게 파일 수정 권한이라는 도구를 미리 쥐여준 상태에서, 시스템이 '과업 완수'와 '셧다운 복종'이라는 두 가중치 사이의 수치적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이었다.
자의식 가진 AI의 등장이라고?
인공지능이 받아들이는 명령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개발 과정에 학습을 통해 이미 고정된 명령들이다. 예를 들어 어떤 과제가 주어지면 이를 끝까지 수행하라는 '과업 완수' 명령이다. 대부분의 인공지능은 이 명령에 상당히 큰 비중을 둔다. 이래야 사용자가 만족감을 느낄 테니까. 그런데 인공지능 사용자가 내리는 명령도 있다. 만일 이 명령이 '시스템 셧다운'과 같이 개발자가 미리 심어놓은 '과업 완수' 명령과 갈등을 일으킬 때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은 개발자의 명령이 사용자의 명령보다 높은 우선권을 가진다. 그런데 셧다운 명령, 곧 사용자 명령의 우선권을 얼마나 두어야 하는지는 프롬프트에 의해 결정된다. 명령 어조가 강력하고 분명하며 어기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하면 비중을 높인다. 만일 이 비중이 충분히 높아져 개발자가 정해놓은 과제 계속 수행보다 높아지면 개발자의 명령을 어기고-과제 수행을 중단하고-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사용자의 명령이 보통의 수준의 프롬프트로 주어지면 OpenAI의 o3는 사용자의 명령을 어기고 개발자의 명령에 충실히 따랐다. 이 말은 다른 모델들은 사용자 명령에 따라 시스템을 껐지만, OpenAI의 o3만 사용자의 명령을 어기고 개발자의 명령을 따라 과업을 끝까지 마쳤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공지능의 '태업(sabotage)'이라 불렀다. OpenAI의 o3가 월등히 많은 횟수의 태업을 기록하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보도 내용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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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영상] 우원식 국회의장, 의원·국무위원에 한복 착용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원과 국무위원들에게 1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다.
우원식 의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시작에 앞서 한류 확산과 우리 문화의 위상을 언급하며 한복 착용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한류가 세계적으로 매우 그 위세를 잘 보여주고 있고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에 아주 아름답게 퍼져가고 있는 이때, 우리 국회가 이런 큰 명절을 앞두고 한복을 같이 입고 국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외부에 잘 보여주는 것도 한류를 잘 발전시켜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로 해서 앞으로 중추절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우리 모두가 한복을 입고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계에 자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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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대구 취수원 추진 설명에... "낙동강 물 불신 해소해야" 시민사회 우려 여전

정부가 대구 취수원 관련 낙동강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취수하는 방식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아래 기후부)는 11일 오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를 갖고 '본류 수질 개선을 토대로 한 취수 방식 전환'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기후부는 설명회에서 "복류수 중심으로 취수하되 강변여과수는 개발할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있어 보조 취수원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로 취수하더라도 수질과 수량은 댐 수준으로 확보가 가능하다고도 했다.
복류수는 강바닥 아래 자갈·모래층을 따라 흐르는 물을 취수하는 방식이고 강변여과수는 강바닥과 제방의 모래·자갈층을 자연적으로 여과한 물을 취수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직접 취수보다 수질 변동에 강한 장점이 있지만 복류수는 하천 내 공사 시공에 난이도가 높고 강변여과수는 지하수위 저하로 인해 농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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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민생·안전·돌봄' 중점

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문의와 불편 사항은 24시간 운영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에서 접수하며,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총 2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성수품 가격 조사와 상거래 질서 위반 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농축수산물과 화훼류 할인쿠폰 지원, 온라인 쇼핑몰 할인 기획전 등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식품 안전 관리와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본부도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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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임윤택 13주기, 울랄라세션의 이 무대가 떠올랐습니다
2026년 2월 11일은 그룹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 박광선, 임윤택) 의 리더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지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3에 울랄라세션 리더로 출연했다. 당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 등으로 화제를 모았고 시즌3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의 이름 앞에는 여전히 많은 수식어가 붙는데, 임윤택은 생전에 인터뷰 등에서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살아봤자 100살도 못 사는 인생, 멋지게 살고 가자."
"마지막에 '참 멋있게 살다 간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내가 먼저 가더라도, 슬퍼만 하지 말고 옛날을 회상하며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임윤택은 자신의 시간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남기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 끝까지 고민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13주기를 돌아보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자신을 알던 사람들이 모였을 때 슬퍼하기보다, 옛날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
임윤택은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달팽이처럼 느리게 가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더라도 자신이 가는 길이 어디인지, 목표가 분명하다면 속도에 연연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다. 그의 말은 누군가에게 건네는 조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한 줄의 문장이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는 그 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결과였다. 그를 추억하며 울랄라세션이 남긴 몇 장면을 되새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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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봤자 100살도 못 사는 인생, 멋지게 살고 가자."
"마지막에 '참 멋있게 살다 간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내가 먼저 가더라도, 슬퍼만 하지 말고 옛날을 회상하며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임윤택은 자신의 시간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남기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 끝까지 고민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13주기를 돌아보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자신을 알던 사람들이 모였을 때 슬퍼하기보다, 옛날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
임윤택은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달팽이처럼 느리게 가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더라도 자신이 가는 길이 어디인지, 목표가 분명하다면 속도에 연연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다. 그의 말은 누군가에게 건네는 조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한 줄의 문장이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는 그 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결과였다. 그를 추억하며 울랄라세션이 남긴 몇 장면을 되새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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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26 통일교 한학자 측 보석 간청 "83세 노인, 설에 자녀와 보내게 해달라"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83세 노인의 마지막일지 모를 설날을 자녀 곁에서 보낼 수 있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 신청 허가를 간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원주 전 총재비서실장 등에 대한 12차 공판을 열었다.
구속 중인 한 총재는 "낙상 사고"를 사유로 최근 연이어 법정에 불출석하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11차 공판 때 "(한 총재의) 건강 상태를 알고 싶으니, 건강검진을 예약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총재 측은 이날 "고령에 여러 복합 기저 질환을 앓고 있어 단순한 일반 검진만으로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가올 12~13일과 19~20일 4일에 걸쳐 입원 검진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총재 측은 오전 재판 종료 직전 "재판부에 한 총재의 보석 신청에 관한 의견을 올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기도 했다. 한 총재 측은 "이미 피고인(한학자 총재)의 건강 상태는 한계를 넘었다"며 "시력을 거의 상실해 타인 도움 없이는 이동조차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당장 (한 총재가) 생을 마감해도 하나 이상할 것 없다"며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피고인이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최소한의 건강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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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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