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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측 "공주·부여·청양, '내란 잔존 세력'에 헌납할 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측이 경선 경쟁자인 박수현 의원을 향해 "공주·부여·청양 의석을 내란 잔존 세력에게 넘겨줄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양승조 예비후보 '불꽃승리캠프'는 3일 논평을 통해 "박수현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내란 세력'이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단 2,780표로 되찾은 자리… 재보궐 불길 속에 던질 수 없어"

양 캠프 측은 공주·부여·청양이 민주당에 갖는 상징성과 고충을 부각했다. 캠프는 "해당 지역구는 2016년과 2020년 연이어 패배한 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원들의 헌신과 12.3 내란에 맞선 민심의 결과로 8년 만에 간신히 되찾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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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들이 본 경선을 3일 앞두고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자신만의 강점과 정책,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맹정호 예비후보는 본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서산 민주당 경선은 본선 승리의 공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맹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서산시장 경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26년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고 있다"면서 "경선은 컨벤션 효과를 가져다준다"면서 "민주당 지지표를 세 명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밖의 표까지 모으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예비후보는 맹정호 전 서산시장, 박상무 전 도의원,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모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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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를 사상 첫 챔프전 우승에 이어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며 또 하나의 업적을 수립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7-60으로 대승했다. 아셈 마레이(21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유기상(12점·3점슛 4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합작하며 초반부터 KT를 여유있게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정규시즌 36승 16패를 기록하며 2위 안양 정관장(33승 18패)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고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LG는 지난 2013-2014시즌에 이어 12년만이자 통산 2번째로 정규시즌 정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조상현 감독은 LG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챔프전 우승을 모두 이끈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LG는 지난 2024-25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챔피언결정전에서 1위 서울 SK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올시즌에는 정규시즌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대망의 사상 첫 통합우승과 챔프전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조상현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9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광주 골드뱅크에 입단하여 프로에 데뷔한 KBL 1세대 농구인이다. 이후 청주 SK로 이적하여 챔피언에 올랐고, 부산 KTF-창원 LG-고양 오리온을 거치며 2013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견실한 슈팅가드겸 스몰포워드로 활약하며 11시즌간 프로통산 6천득점(6225점), 3점슛 1천개(1027개)를 넘겼을 만큼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였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20년만의 금메달을 따내는데 기여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곧바로 지도자의 길에 뛰어들며 친정팀 고양 오리온 코치, 성인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거쳤고, 2022년 친정팀 창원 LG의 지휘봉을 잡으며 첫 프로무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조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만 해도 LG는 오랫동안 암흑기를 전전하고 있었다. 직전 7시즌간 LG는 무려 6번이나 6강진출조차 실패했다. 심지어 창단 이후 챔프전 우승 경험은 아예 전무했다. 조상현 감독 역시 프로 감독 경력은 처음이다 보니 지도력에 물음표가 붙었다.

하지만 조상현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LG를 빠르게 강팀으로 도약시켰다. 처음 지휘봉을 잡은 2022-23시즌부터 현재까지 4시즌간 모두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시켰고, 승률은 무려 .664(142승 72패)에 이른다. 같은 기간 KBL에서 조상현 감독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감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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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3일, 박수현 출마예정자와 양승조 예비후보가 TV 토론회 발언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양측은 서로를 향해 '사퇴'와 '허위사실 유포'를 주장하며 각을 세웠다.

먼저 박수현 출마예정자 캠프의 박정현 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2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양승조 후보가 박수현 후보의 개인사와 유엔해비타트 관련 의혹 해명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그동안의 의혹 제기가 터무니없는 네거티브였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 측은 검증이라는 미명 하에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 책임지고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중앙당 선관위에는 양 후보의 자격 박탈을, 수사당국에는 즉각적인 수사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양승조 예비후보 캠프도 즉각 긴급 논평을 내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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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이란군에 격추됐다.

AP통신·CNN방송 등 미국 매체는 3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공 사격이 미국 전투기를 격추했다며 추락한 전투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고, 이는 미군 F-15 전투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추된 F-15E 전투기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은 비상 탈출해 구조됐다. 미군은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으나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미군 조종사 1명 실종... 이란서 현상금 걸기도

F-15 전투기에 탑승했던 다른 조종사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미군과 이란은 실종된 조종사를 먼저 찾아내기 위해 각각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실종된 1명을 찾아서 데려오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되면서 기체가 바다에 떨어졌다.

미국 정부도 A-10 공격기의 추락을 확인했고,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미 군용기가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군의 공격에 격추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스텔스 전투기 F-35가 지난달 19일 혁명수비대의 대공 사격에 맞아 비상 착륙했고, 지난달 13일에는 KC-135 공중급유기가 다른 공중급유기와 충돌하면서 탑승자 6명이 전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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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2만 여명으로 국회의원 지역구가 2곳인 울산광역시 최대 기초지자체 남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임현철 전 울산시 대변인이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경선룰로 정하고지난 1~2일 당원 문자·전화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3일 오후 밝혔다. 그 결과 임현철 전 대변인은 김동칠 전 울산시의원과 이정훈 남구의원에게 이겨 남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임현철 전 대변인은 경선 결과 발표 후 입장을 밝히고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경쟁했던 김동칠·이정훈 후보의 남구를 향한 진심을 오롯이 이어받아 끝까지 완주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전 대변인은 공약으로 '3개의 권역별 특화 개발', '3개의 벨트 구축', '4대 행복 케어를 통한 복지' 등 '남구 대개조3·3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행정은 결과로 증명해야 하고 정치는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책상 위 서류가 아니라 현장의 발소리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울산 남구청장 선거는 3파전으로 전개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임금택·최덕종 남구의원의 경선이 5일과 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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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70.3kg)에서 활약중인 '더 프라블럼' 크리스 던컨(33, 스코틀랜드)이 격투 인생의 분기점이 될 큰 기회를 잡았다.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있을 'UFC Fight Night 272'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를 맡게 된 것이다.

상대는 아메리칸탑팀(ATT) 동료 '머니' 헤나토 모이카노(37, 브라질)다. 팀메이트라는 점에서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특히 기량에 비해 이름값이 아쉬운 던컨으로서는 모이카노같은 유명 파이터를 잡아낼 수 있다면 단숨에 입지가 달라지게 된다. 이를 모를리 없는 던컨은 4연승의 기세를 살려 반드시 모이카노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최근 모이카노는 법학을 공부하며 변호사를 꿈꿨다는 과거가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던컨 역시 평범하지는 않았다. 전형적인 엘리트 스포츠 선수의 성장 경로와는 확연히 달랐다. 그는 체육 환경이나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 속에서 성장한 선수가 아니다.

어린 시절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양치기를 하며 자연 속에서 자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격투기와는 무관한 삶을 살았다. 당시 그는 과체중 체형으로 '통통이(podgy)'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운동선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은 오히려 그의 정신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배경이 됐다. 외부의 시선과 편견 속에서 성장한 경험은 이후 파이터로서의 집념으로 이어졌다.

던컨의 인생을 바꾼 계기는 종합격투기(MMA)였다. 우연히 접한 경기에서 그는 강한 충격을 받았고, 그 순간 파이터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이후 체중을 감량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완전히 다른 삶을 시작했다.

그의 커리어 초반은 빠르게 전개됐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10승 1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2018년 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7연승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경기를 KO로 마무리하며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한 차례 중요한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Dana White's Contender Series'에서 패배하며 UFC 입성에 실패한 것이다. 많은 선수들이 이 지점에서 좌절하지만, 던컨은 달랐다.

그는 다시 지역 무대로 돌아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고, 결국 재도전 끝에 UFC 계약을 따내며 세계 최고 무대에 입성했다.이 과정은 던컨이 단순한 재능형 선수가 아닌,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유형의 파이터임을 잘 보여준다.

위기를 발판으로…4연승 상승세가 증명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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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헤나토 모이카노(37, 브라질)가 반등을 위한 빅매치에 나선다.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있을 'UFC Fight Night 272' 대회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3kg) 매치가 그 무대로 상대는 '더 프라블럼' 크리스 던컨(33, 스코틀랜드)이다.

둘은 같은 체육관 동료라는 점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둘다 모두 미국 플로리다주 코코넛 크릭시에 위치한 명문 MMA 체육관 아메리칸탑팀(ATT) 소속으로 팀메이트간에 메인이벤트에서 맞붙게됐다.

서로를 존중하지만 승부는 승부다. 모이카노는 챔피언 타이틀전까지 갔다가 패한 후 2연패에 빠져있다. 이번마저 패하면 상위권 경쟁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던컨은 4연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모이카노는 반드시 연패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모이카노는 파이터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원래 변호사를 목표로 법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안정적인 직업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길 위에 있었지만, 전혀 다른 선택을 한다.

그를 사로잡은 것은 격투기였다. 단순한 취미 수준이 아닌, 인생을 바꿀 만큼 강렬한 확신이었다. 모이카노는 결국 학업을 중단하고 파이터의 길에 뛰어들었다. 많은 이들에게는 무모해 보일 수 있는 선택이었지만,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브라질은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본고장이다. 모이카노 역시 그러한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래플링을 익혔고,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 무대를 거치며 실력을 쌓은 그는 세계 최고 무대인 UFC에 입성하게 된다.

초기에는 페더급에서 활동하며 기술적인 그래플러로 주목받았다. 이후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특히 이슬람 마카체프와 타이틀전을 치렀다는 사실은 그의 커리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안정된 미래 대신 불확실한 도전을 택한 선택. 그 결과 모이카노는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하는 파이터로 성장했다. 그의 인생은 '선택의 무게'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래플링의 교과서…정교함으로 싸우는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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